[드라마 '닥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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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 '닥터스' 박신혜, 3회만에 의사..시청률 원동력 될까

한아름 인턴기자 / 입력 : 2016.06.28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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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닥터스'


'닥터스'의 빠른 전개가 시청률로 이어질까.

지난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에서 유혜정(박신혜 분)의 할머니가 수술 중 사망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극적 관심을 높였다.


유혜정의 할머니는 아빠에게조차 버림받고 마음을 열지 않았던 유혜정이 살아가는 원동력이었다. 유혜정에게 할머니는 어떤 악행을 저질러도 늘 자신의 편이 되어줄 단 한 사람이었기에 특별했고, 할머니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서 평생 안하던 공부를 해내며 반에서 1등을 하기도 했다.

앞서 유혜정은 1등한 것을 알고 할머니에게 자랑하며 "할머니, 나 왜 이렇게 눈물이 나지"라고 말했고, 할머니도 눈물을 보여 이들의 끈끈한 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유혜정에게 '살아가는 단 하나의 이유'였을 할머니가 사망하는 장면은 예상조차 못했지만 그런 할머니가 수술 중 의사의 실수로 사망했고, 유혜정은 분노했다. 더욱이 수술 실수를 저지른 의사 진명훈(엄효섭 분)은 유혜정과 라이벌 구도가 그려졌던 진서우(이성경 분)의 아버지였다.


진명훈은 수술 중 자신에게 걸려온 전화도 받을 만큼 사명감이 없는 의사였고, 이런 진명훈을 보며 유혜정은 진실을 밝혀야겠다고 다짐하는 듯한 눈빛을 보였다.

한참의 고난이 지나고 의사가 될 것 같던 유혜정이 방송 3회차 만에 의사가 되어, 응급실에 섰다. 응급실에서 마주한 유혜정은 당찼고, 구김이 없었다. '조폭'들이 몰려와 협박 아닌 협박을 해도 유혜정은 눈도 깜짝하지 않고 그들을 제압해냈다.

유혜정이 의사가 되는 되기까지 험난한 줄거리를 예상했지만, 예상을 깨고 너무도 빠르게 의사로 거듭나 시청자들 앞에 나타났다. 이렇게 거침없는 전개가 과연 시청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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