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오해영' 에릭부터 서현진까지.."진심으로 감사" 종영인사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6.06.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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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드라마 '또 오해영'이 종영을 앞둔 가운데 출연진이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 연출 송현욱) 측은 28일 오후 에릭, 서현진, 전혜빈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에릭은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들, 연기자들 모두 누구 하나 현장에서 언성 높이거나 인상 쓰는 사람 없이 너무 좋고 착한 분들만 모인 조합이었다.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준비했다. 적당히 하는 것 하나도 없이 선생님들부터 막내 스태프까지 모두가 웃으면서 즐겁게 이것저것 으쌰으쌰 하는 현장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첫 촬영 무척 여러 번 대본리딩을 하고 스태프 연기자들 엠티까지도 진행했던 감독님의 노력의 결과였던 것 같다. 항상 솔선수범하시는 송현욱 감독님을 보면서 많이 느끼고 배웠다"라고 설명했다.

에릭은 "그동안 '또 오해영'을 시청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많은 시청자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 연기자들과 같이 울고 웃어 주시고, 스태프들이 만든 장면을 보고 좋다고 칭찬해주셔서 더없이 기쁘고 지치지 않은 시간이었다. 배우, 스태프들 모두 이제 각자 흩어져서 다른 곳에서 활동하겠지만 그곳에서도 지금처럼 반짝반짝 빛날 수 있도록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달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서현진은 "'또 오해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라디오 사건으로 인해 전말이 다 밝혀지고 난 뒤 도경에게 달려가 아무도 모르게 만나자고 했던 장면이다. 해영이 감정의 밑바닥까지 모두 보여주는 그 용기가 대단해 보였다. 그 후에 도경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도경이 아주 불행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장면도 인상적이었다. 12화가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이 쓰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느새 종영 일이 됐다. 며칠 전부터 기분이 싱숭생숭했다. 마지막 촬영 날에는 현장을 꼼꼼하게 눈에 담았다. 좋은 대본과 훌륭한 감독님, 뛰어난 영상미의 촬영감독님 이하 어벤져스 스태프분들 덕분에 마음껏 해냈다는 기분이다. 아주 행복했다.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 끝까지 즐겁게 감상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당부했다.

전혜빈은 "드라마가 정말로 끝이 나고 나면 시원섭섭할 것 같다. 이렇게 재미있는 드라마에 참여한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감사한 작품이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게 돼서 아직도 잘 믿어지지 않는다. 끝나면 굉장히 시원섭섭할 것 같다. 드라마를 보며 울고 웃은 많은 분들 마음속에 깊이 자리하는 웰메이드 드라마로 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또 오해영'은 28일 오후 11시 18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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