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포를 쏘아 올린 두산 베어스 박건우. /사진=뉴스1 |
두산 베어스 박건우가 시즌 11호 홈런을 달아나는 투런 홈런으로 장식했다.
박건우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7차전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홈런포는 팀이 2-0으로 앞선 4회말에 터져 나왔다.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건우는 넥센 선발투수 피어밴드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려냈다. 올 시즌 본인의 11호 홈런.
두산은 박건우의 홈런을 앞세워 스코어를 2-0에서 4-0으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