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 포메이션 월드 투어에서 경찰 총격 희생자 추모

김지연 영어뉴스에디터 / 입력 : 2016.07.0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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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AFPBBNews=뉴스1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자신의 포메이션 월드 투어에서 경찰의 과도한 진압으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미국 연예매체 저스트 자레드(Just Jared)는 7일(현지시간) 비욘세가 자신의 공연에서 최근 경찰관이 쏜 총에 목숨을 잃은 알톤 스털링과 필란도 캐스틸 등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비욘세는 무대 위에 설치된 커다란 화면에 수백 명의 희생자들의 이름을 보여주었다. 그 후 비욘세는 자신의 신곡 '프리덤(Freedom)'의 아카펠라 버전을 불러 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편, 비욘세는 자신의 웹사이트에 알톤 스털링과 필란도 캐스틸의 총격 사건에 대해 팬들의 행동을 촉구하는 공개 편지를 올리기도 했다.

그녀는 편지에서 "우리 사회의 젋은이들이 죽어가는 것에 지쳤다. 이에 맞서 '우리를 죽이는 것을 중단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있다. 우리는 동정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우리의 삶을 존중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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