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사진=뉴스1 |
'롯데의 4번 타자' 황재균이 9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달성했다.
23일 부산 사직구장.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롯데전.
황재균은 이날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 2회 1사 1루 기회서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후속 강민호가 삼진을 당할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올 시즌 9호 도루.
이어 6회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후속 강민호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로써 황재균은 지난 2008년(우리 히어로즈)부터 9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 달성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