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틋' 김우빈·배수지, 1mm 밀착 스킨십..핑크 로맨스 기대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6.07.2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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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IHQ


배우 김우빈과 배수지(미쓰에이)가 '1mm 초밀착 야릇 포즈'로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일 수 있을까.

26일 오전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 제작 삼화네트웍스·IHQ) 측은 오는 27일 방송될 7회 스틸 컷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사진은 김우빈(신준영 역), 노을(배수지 역)이 마주 보고 겹쳐 앉아 달달한 분위기를 그려낸다. 콘서트장 고백부터 거제도로 도망가기까지 밀당하듯 복잡하게 엮인 두 사람의 모습이 아슬아슬하게 이어지면서 시청자들을 몰입시킬 전망이다.

무엇보다 김우빈과 배수지는 닿을 듯 말 듯 가까이 다가선, 돌발 스킨십 장면을 로맨틱하게 완성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는 극중 소파에서 뒤로 넘어진 신준영의 멱살을 잡으려고 하던 노을이 갑자기 신준영이 몸을 일으키자 당황하게 된다. 이어 노을을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신준영이 노을의 볼을 살짝 터치하면서, 갑작스러운 반전 상황이 펼쳐진다. 이에 놀라는 노을과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의 신준영이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두 사람을 바라보는 스태프들은 "진짜 완벽하다. 그림이 너무 예쁘다"고 탄성을 자아냈다. 김우빈과 배수지는 제작진들의 극찬에도 아랑곳없이 집중하면서, 대사 연습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촬영에 돌입하자 NG 한번 없이 가슴 떨리는 스킨십 장면을 완성시켰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김우빈과 배수지가 이번 장면을 통해 드디어 서로에 대한 미묘한 감정을 내비치게 된다"며 "두 사람은 촬영을 기다리거나 잠시 쉬는 시간에도 서로를 다독이는 등 훈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앞으로 김우빈과 배수지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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