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이닝 4실점' 니퍼트, 등 담 증세로 인해 이현호와 교체

고척=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7.2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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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





두산 베어스 더스틴 니퍼트가 등 담 증세로 인해 경기 중 교체됐다.


니퍼트는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서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38구를 던져 4피안타 2탈삼진 4실점(1자책)을 기록한 뒤 3회말 등에 통증을 느껴 이현호에게 마운드를 맡기고 내려왔다.

1회말이 좋지 않았다. 서건창과 고종욱에게 연달아 안타를 내줘 무사 1, 3루에 놓였다.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이택근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윤석민을 삼진으로 잡으면서 중심을 잡는 듯 했지만 대니돈 타석에서 1루수 오재일이 실책을 범하면서 만루 위기가 이어졌다. 결국 김민성에게 희생 플라이를 허용한 후 채태인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맞고 말았다.

2회말부터 안정감을 찾았다. 김지수를 삼진을 처리한 후 서건창과 고종욱을 뜬공으로 막아냈다. 컨디션을 회복한 모습을 보인 니퍼트는 3회말 갑작스럽게 이현호로 바뀌었다. 이에 대해 두산 관계자는 "니퍼트가 등에 담 증세를 느꼈고 불편함을 호소했다. 병원 진료 계획은 없고 추후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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