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밴헤켄, 성공적 복귀 축하한다"

고척=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7.2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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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이 복귀 무대에서 여전한 기량을 선보인 앤디 밴헤켄을 칭찬했다.


넥센은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12-1 완승을 거뒀다.

302일 만에 넥센 마운드에 오른 밴헤켄의 호투가 빛났다. 밴헤켄은 6이닝 동안 95구를 던져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복귀승을 따냈다. 타선도 힘을 냈다. 특히 채태인은 3타수 2안타 1볼넷 5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밴헤켄의 성공적인 복귀를 축하한다. 오늘은 밴헤켄의 복귀전이라서 그런지 선수들이 더 집중하고 단합했던 것 같다. 밴헤켄이 팀의 1선발답게 중심을 잡아준 덕분에 경기가 잘 풀렸다"고 기뻐했다.


이어 "최고 에이스를 상대로 1회 4점을 뽑아낸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채태인이 5타점으로 맹활약한 것도 고무적이다. 오늘 경기는 에이스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던 경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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