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주상욱 '판타스틱'한 포스터..하드캐리 인생캐릭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08.0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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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이스토리


JTBC 새드라마 '판타스틱'이 김현주 주상욱의 캐릭터 티저 포스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4일 '판타스틱' 측은 김현주와 주상욱의 위트 넘치는 반전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판타스틱'은 이판사판 오늘만 사는 멘탈 갑 드라마 작가 이소혜(김현주 분)와 똘끼충만 발연기 장인 톱스타 류해성(주상욱 분)의 짜릿한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 아름다운 오늘을 만끽하며 사는 게 얼마나 판타스틱한 일인지를 두 사람의 짧고 짜릿한 로맨스를 통해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김현주는 캐릭터 포스터부터 압도적인 몰입감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시한부 판정에도 신파 따위 개나 줘버리고 오늘을 화끈하게 사는 드라마 작가 이소혜로 분하는 김현주는 단 한 컷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담아냈다. 환한 미소 속 깊은 감정을 담아낸 눈빛과 흘러내리는 한 줄기의 눈물로 울고 짜기보다 반짝이는 삶을 계획하는 직진녀 이소혜라는 캐릭터를 시각적으로 완벽히 표현해낸 다.

늘 예상을 넘는 연기로 독보적 흥행퀸으로 사랑받아 온 김현주의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기대하게 만든다.


주상욱은 김현주와 상반된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주상욱은 일명 '발카프리오'로 불리는 발연기 장인 류해성 역을 맡아 데뷔 이후 가장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 하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 속 주상욱은 조각같은 비주얼에 톱스타 아우라를 발산하며 한껏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다. 신이 준 우월한 비주얼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졌지만, 로봇연기를 넘어선 알파고 발연기로 '발카프리오'라는 굴욕적인 별명을 가진 류해성 캐릭터와 딱 맞는 포스터가 기대감을 더했다.

그간 반듯하고 묵직한 이미지를 보여준 주상욱이 선보일 파격 연기 변신에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판타스틱' 제작관계자는 "두 배우의 호흡은 가히 최고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완벽했다. 이미 캐릭터에 몰입한 두 사람의 시너지가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해 감정선이 제대로 살아있는 포스터가 탄생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판타스틱' 은 '라스트', '황금의 제국', '추적자' 등 묵직한 작품에서도 감정선을 놓치지 않는 섬세한 연출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조남국 PD와 '슬픈연가', '세친구', '남자셋 여자셋' 등을 집필한 감각적인 필력의 이성은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김현주, 주상욱, 박시연, 김태훈, 지수를 비롯해 김지영, 윤소정, 김정난, 김영민, 채국희, 조재윤, 김재화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2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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