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언니들의 슬램덩크' 하차..SM "깊이 반성"(종합)

문완식 기자,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08.1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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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SNS 논란과 관련 KBS 2TV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하차를 결정했다.

KBS는 18일 "제작진과 티파니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월 15일 광복절에 욱일기 디자인이 들어간 이모티콘 문구를 SNS에 올려 논란이 된 티파니 문제에 대해 논의해 왔다"며 "협의 결과, 논란이 된 내용이 국민 정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공감하여 멤버 티파니의 하차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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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SM엔터테인먼트는 "프로그램 측과 논의해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며 "티파니가 광복절에 욱일기 디자인이 들어간 문구를 SNS에 올리는 잘못을 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회사 차원에서도 이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앞서 티파니는 지난 14일 SM타운 일본 도쿄돔 콘서트 직후인 15일 광복절에 관련 사진을 공개하며 일장기와 전범기 문양의 이모티콘 등을 게재, 논란을 불렀다. 이후 티파니는 직접 사과문을 게재했다.

한편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당분간 추가 멤버 충원 없이 5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리우 올림픽으로 결방 중인 예정인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오는 26일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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