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페이스북
라인
;)
웨이보
) |
| 사진=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영상 캡처 |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통심의위)가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권고 결정을 내렸다.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제29차 방송심의소위원회 정기회의에서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의 심의가 진행됐다.
이날 심의에 의견진술자로 출석한 MBC 예능1국 강영선 제작3부장은 "출연자 발언의 상당수가 시청자 댓글에 대한 반응으로 이뤄지다 보니 언어 사용의 문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7월부터 제작진을 대상으로 바른 언어 사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8월 제작분부터 확연하게 달라졌다.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앞서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김구라와 조영구, 현주엽과 함께 채팅방으로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항문 열렸네", "대가리가 흐른다" 등의 언어가 여과없이 사용돼 문제가 됐다. 이에 방송심의규정 제27조(품위유지) 3호, 제51조(방송언어) 3항이 적용돼 안건으로 상정됐다.
방통심의위가 '마이 리틀 텔레비전' 제작진의 입장을 들어보고 제재 수위를 정하겠다며 의견 진술을 결정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