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김성균, 노숙자에서 지략가로..천의 얼굴

김현민 인턴기자 / 입력 : 2016.08.3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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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균/사진=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방송화면 캡처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이하 '달의 연인')가 첫 방송을 시작한 가운데 배우 김성균이 신스틸러의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29일 1, 2회를 연속으로 방송한 '달의 연인'의 첫 장면에서 김성균은 노숙자로 등장해 빚쟁이에게 쫓기는 신세의 고하진(아이유 분)의 소주를 뺏어 마시는 코믹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후 하진이 고려시대의 여인 해수로 빙의한 후에는 김성균이 사천공봉 최지몽으로 등장해 천문과 점술에 능한 지략가로써 박학다식한 캐릭터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첫 등장부터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극 중 고하진이 고려시대로 가게 된 이유를 알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자 차기 황제 등극의 키를 쥐고 있는 인물이다.

김성균은 첫 드라마 데뷔작인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어리바리 20살 대학생 삼천포 역할로 큰 사랑을 받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어떤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달의 연인' 1회는 전국일일시청률 7.4%로 동시간대 3위, 2회는 9.3%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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