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IHQ |
김우빈과 수지가 눈물의 해안도로 포옹을 보여준다.
7일 오후 방송될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 제작 삼화네트웍스 IHQ)에서 신준영(김우빈 분)과 노을(수지 분)이 해안도로 한 가운데에서 눈물을 흘리며 포옹한다.
지난 1일 방송분에서는 '섬망증'으로 기억을 혼돈하는 신준영과 그런 신준영을 애틋하게 바라보는 노을의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7일 방송분에서 신준영은 바다를 향해 큰 소리로 소리치고 노을은 그를 지나쳐 가다 되돌아와 포옹을 한다.
김우빈과 수지의 해안도로 포옹 장면은 지난 4월 경상북도 울진에서 촬영됐다. 두 사람은 감독의 'OK컷' 사인 이후에도 감정을 주체할 수 없어 계속 눈물을 떨궜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김우빈과 배수지가 진심을 터트려내면서 이와 동시에 눈물까지 폭발하게 되는 장면"이라며 "시한부인 김우빈과 사랑하는 배수지, 앞으로 두 사람의 안타까운 운명은 어떻게 될지 마지막 회까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종영까지 단 2회가 남은 '함부로 애틋하게'는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