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한효주, 올해 BIFF 개막식 사회자 낙점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09.0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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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설경구 / 사진=스타뉴스


배우 설경구 한효주가 제 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사회자로 나선다.

7일 영화계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설경구와 한효주가 오는 10월 6일 개최되는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를 맡는다고 밝혔다.


설경구와 한효주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사회를 맡으며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앞서 한효주는 지난해 영화 '뷰티인사이드'와 올해 '해어화'로 관객을 만났다. 설경구는 지난해 '서부전선'에 출연했고, '살인자의 기억법' '루시드 드림'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69개국에서 301편의 영화를 초청했다. 이 작품들은 부산지역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센텀시티, 메가박스해운대 등 5개 극장 34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월드 프리미어가 96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는 27편이다.


개막작으로 장률 감독의 영화 '춘몽'이 선정 됐다. '춘몽'은 한 여자를 두고 벌어지는 세 남자의 독특한 사랑이야기. 장률 감독의 첫 휴먼 코미디 영화로 한예리를 놓고 양익준, 윤종빈, 박정범 등 감독들이 주연을 맡아 주목 받았다.

폐막작은 이라크 출신 감독 후세인 하싼의 '검은 바람'으로 정했다. '검은 바람'은 지고지순한 사랑과 전통적 가치관, 종교관 사이의 갈등과 충돌을 그린 작품으로 이라크의 쿠르디스탄 지역에서 저명한 배우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후세인 하싼 감독의 세번째 장편 영화다.

한편 제 2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에 개막하여 15일까지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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