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AFPBBNews=뉴스1 |
류현진(29, LA다저스)이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LA 지역 스포츠 언론 다저스 인사이드는 류현진이 28일(현지시간) LA에서 엘라트라체 박사의 집도하에 왼쪽 팔꿈치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받고 단 한 경기도 뛰지 않은 채 2015시즌을 마감했던 류현진은 오랜 재활을 거쳐 지난 7월 8일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지만 4⅔이닝동안 6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이후 15일짜리 부상자 명단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차례로 등재됐다.
류현진은 지난 21일 마지막 재활 단계인 라이브 피칭까지 소화했었다. 하지만 다시 부상이 류현진의 발목을 잡았다.
이 수술로 인해 류현진은 내년 시즌 복귀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2012년 12월 다저스에 입단한 류현진은 ML 통산 28승 16패 평균자책점 3.28의 통산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