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아는 형님' 인피니트, 7色 매력에 형님들도 '퐁당'

조주희 인턴기자 / 입력 : 2016.10.16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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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그룹 인피니트가 색다른 매력으로 '아는 형님' 멤버들을 사로잡았다.

15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는 그룹 인피니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인피니트는 시작부터 매력을 어필하려는 의지를 불태웠다. "우리한테 반하게 만들겠다"는 것이었다. 이는 '아는 형님' 멤버들이 남자 게스트의 등장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었다.

역대 최고로 많은 수의 남자 게스트의 등장에 민경훈은 "내가 이번 주에 쉰다고 말했잖아요"라고 제작진에게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아는 형님' 멤버들은 녹화 전 인피니트 멤버들의 이름을 맞추는 문제지를 받기도 했다. 이상민은 성규를 제외한 모든 멤버의 이름을 '믿음, 소망, 사랑, 우정, 영원, 행복'으로 적어 웃음을 줬다.


강호동은 의외로 선전했다. 다른 방송에서 인피니트를 여러 차례 만난 그는 7명 중 5명의 이름을 맞혀 놀라움을 줬다. 하지만 그는 이름을 모르겠는 멤버에겐 '톰' 같은 그가 지은 이름을 써놓아 인피니트 멤버들을 당황스럽게 했다.

멤버들이 섭섭해 하자 강호동은 호야의 이름으로 화제를 전환하려 했다. 호야의 본명이 호동이었던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호야는 "친구들이 놀려서 (이름을) 바꿨다"고 말해 강호동을 당황케 했다.

그는 본명 이호동을 이호원으로 개명했다. 호야는 이에 덧붙여 "친구들이 놀릴 때는 몰랐는데 내가 텔레비전에서 (강호동을) 보고 바로 바꿨다"고 말해 강호동에게 회심의 한 방을 날렸다.

인피니트 멤버들은 이후에도 '아는 형님' 멤버들의 마을을 사로잡기 위해 애썼다. 우현은 손가락 하트와 함께 애교를 보여줬고 성종은 자신의 유행어인 '생각이 많을 땐 레몬 사탕'을 선보였다.

'생각이 많을 땐 레몬 사탕'은 성종이 김유정과 호흡을 맞췄던 영상에서 선보인 멘트였다. 이 영상으로 성종은 '발연기'의 오명을 쓴 적이 있다. 하지만 성종은 "발 연기 탑 10에 내가 있다"며 뿌듯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종은 민경훈에게 류화영을 소개 시켜 주겠다고 말해 그의 환심을 사기도 했다. 류화영은 최근 JTBC 드라마 '청춘시대'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성종은 류화영에게 걸어 "경훈이 형과 통화를 하라"고 말했다. 류화영은 처음엔 "경훈이가 누구냐"며 의아해했지만 이내 민경훈임을 알고 "좋다"며 즐거워했다.

성종은 "혹시 소개팅을 할 의향이 있냐"는 류화영에게 물었다. 이에 류화영은 민경훈에게 "언제 한 번 성종이랑 같이 밥 먹자"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민경훈은 "곡 셋이 봐야 하냐"며 본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아는 형님' 멤버들은 이외에도 인피니트와 농구하는 시간, 게임하는 시간 등을 가지며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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