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NC 김경문 감독 출사표 "2년 전 패배 설욕하겠다"

창원=심혜진 기자 / 입력 : 2016.10.20 15:34
  • 글자크기조절
image
김경문 감독.





"2년 전 패배 설욕하겠다"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의 출사표를 던졌다.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는 오는 21일 오후 6시 30분 창원 마산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둔 이날 마산 종합운동장 내에 있는 올림픽기념공연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김경문 감독은 먼저 "올해 참 다사다난한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막내 2번째 구단인 NC가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페넌트레이스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만회하겠다. 죄송하다. 경기 중에 일어난 일들에 대해서 감독으로서 더욱 신경쓰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NC는 2014년 LG와 준플레이오프에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하지만 1승 3패로 패하며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김경문 감독은 "세월 참 빠르다. 2년 전에 이 자리 같은데, 그때 LG에게 패하고 다음 기회가 온다면 꼭 이기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2년이 흘렀고, 오늘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됐는데, 꼭 한번 설욕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