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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톰 크루즈, 케이티 홈즈, 제이미 폭스 / 사진=스타뉴스, AFPBBNews뉴스1 |
할리우드 배우 케이티 홈즈가 오랜 남자 친구 제이미 폭스와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케이티 홈즈는 전 남편인 톰 크루즈가 이 사실을 알까봐 두려워하고 있다.
20일(이하 현지시각 기준) 미국 연예매체 인퀴지터는 케이티 홈즈와 제이미 폭스가 결혼식 날짜를 잡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케이티 홈즈와 제이미 폭스는 오는 12월 24일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하지만 다른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11월 결혼식을 준비 중이며 곧 대중 앞에 나와 결혼 계획을 알릴 예정이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케이티 홈즈의 전 남편인 톰 크루즈다. 측근에 따르면 케이티 홈즈는 톰 크루즈가 자신의 결혼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또 자신들의 딸인 수리 크루즈에게 새 아빠가 생기는 것에 화를 낼지 걱정하고 있다.
이에 앞서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가 이혼 할 당시 '이혼 후 5년 동안 공개적으로 연애를 하지 못한다'라는 조항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는 지난 2012년 이혼했지만 두 사람은 이혼 후 4년 동안 한번도 공개적으로 열애를 인정한 적이 없다. 또 두 사람의 이혼 조항에는 케이티 홈즈가 톰 크루즈의 종교인 사이언톨로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것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티 홈즈가 제이미 폭스와의 결혼을 준비하는 것은 두 사람의 이혼 조항이 오는 2017년에 끝나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있다.
과연 케이티 홈즈와 제이미 폭스가 결혼할지, 톰 크루즈는 이 결혼을 어떻게 받아들일지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