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판듀' 시즌1 종영..'마지막 왕좌' 이문세+코스모스

조주희 인턴기자 / 입력 : 2016.11.2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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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판타스틱 듀오' 방송화면 캡처


'판타스틱 듀오' 시즌1이 종영했다. '판타스틱 듀오' 시즌1의 마지막 왕좌는 이문세와 '원일중 코스모스'가 차지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판타스틱 듀오'(이하 '판듀')에서는 이문세의 판듀 왕좌에 도전하는 가수 케이윌, 김윤아, 김경호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윤아는 그의 판타스틱 듀오 찾기에 나섰다. 그의 판듀 후보로는 '내꿈은 전현무', '동대문 빨강구두', '볼통통 사춘기'가 등장했다.

'내꿈은 전현무'는 아나운서 지망생이었다. 그는 최근 MBC 아나운서 최종 면접과 SBS 아나운서 2차 면접에서 떨어졌다는 사실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게다가 '판듀' 녹화 날은 SBS 아나운서 3차 면접날이었다. 이에 '내꿈은 전현무'는 "그래도 대신 김윤아와 같은 무대에 서게 되어 영광"이라며 '판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동대문 빨강구두'는 대한민국 탭댄스 협회 이사였다. 그는 수준급 탭댄스 실력으로 주목 받았다. '볼통통 사춘기'는 이문세의 판타스틱 듀오 '원일중 코스모스'와 기싸움을 벌였다. 비슷한 나이대인 두 사람 사이에 대결구도가 형성됐던 것. '볼통통 사춘기'는 '원일중 코스모스'에게 "이제 중3이 되실텐데 공부에 전념하실 수 있게 도와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윤아는 '볼통통 사춘기'를 그의 판타스틱 듀오로 뽑았다. 그는 "파이널 곡이 예원 양 같은 눈빛을 가진 사람이 부르면 좋을 곡"이라며 그를 판타스틱 듀오로 뽑은 이유를 말했다.

이후에는 이문세의 판듀 왕좌에 도전하는 파이널 무대들이 이어졌다.

첫 번째 무대는 케이윌과 '케이윌 여동생'의 '꽃이 핀다' 무대였다. 케이윌은 무대 중 벅차오른 감정에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청중 평가단으로부터 282점의 점수를 받았다.

두 번째 무대는 김윤아와 '볼통통 사춘기'의 무대였다. 두 사람은 김윤아가 그의 경험을 담아 직접 작사, 작곡한 'Going home'으로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277점의 점수를 받았다.

세 번째 무대는 김경호와 '필리핀 경호사모'의 '금지된 사랑' 무대였다. '필리핀 경호사모'는 임신 7개월의 몸에도 불구하고 파워풀한 고음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291점으로 판타스틱 듀오 왕좌를 놓고 이문세, '원일중 코스모스' 팀과 맞붙게 됐다.

이문세와 '원일중 코스모스'는 '휘파람'으로 마지막 무대를 꾸몄다. 이 노래는 '원일중 코스모스'가 직접 고른 것이었다. 그는 "이문세와 마지막 무대이지 않느냐"며 "행복함과 슬픔이 공존하는데 그 오묘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노래가 '휘파람'"이라며 '휘파람'을 파이널 곡으로 선정한 이유를 말했다.

이문세와 '원일중 코스모스'는 296점의 점수로 '판타스틱 듀오' 시즌 1의 마지막 왕좌를 지켰다. '원일중 코스모스'는 "떠나기 싫다"며 마지막 판듀 무대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로써 '판타스틱 듀오'는 2016년 4월 17일부터 시작된 시즌1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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