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늘품체조 행사 거절? 잘 몰랐다..불이익 느낀적 없어"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11.2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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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 사진=이동훈 기자


전 피겨 국가대표 선수 김연아가 '늘품체조' 시연식 행사 참석을 거절해 불이익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김연아는 2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대한체육회 선정 2016 스포츠영웅 헌액식' 및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앞서 김연아는 최순실의 측근인 차은택 감독이 만든 '늘품체조' 시연회가 열렸던 지난 2014년 11월 26일 시연자로 초청받았지만 이를 거절하고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연아가 문화체육관광부에 미운털이 박혀 불이익을 당했다는 의혹이 확산됐다.

이에 대해 김연아는 기자회견에서 "늘품체조 행사 불참 이후 불이익을 느꼈느냐"라는 질문에 "제가 개인적으로 느끼는 건 없다. 이야기가 너무 퍼져나가는 것 같아 걱정스럽다. 보도가 나오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라고 답했다.

김연아는 "저는 그런(늘품체조) 행사가 있었는지 몰랐다"라며 "에이전시 회사에서 일정을 정해서 저는 자세히 모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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