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스포츠 "내년 FA가 대박"..김현수도 언급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6.11.28 09:32 / 조회 : 14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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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 /AFPBBNews=뉴스1



"이번 FA는 흉작이다. 돈을 아끼고 내년을 노리는 구단들이 있다."

미국 'CBS스포츠'가 28일(이하 한국시간) 벌써 다음 시즌 FA 기상도를 그렸다. 올 겨울 FA 시장에 특급 선수가 없어 더 얼어붙었다며 차라리 다음 시즌에 지갑을 여는 게 낫다고 분석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오타니 쇼헤이와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 등을 거론하며 외야수 부문에서는 김현수도 언급했다.

'CBS스포츠'는 "이번 스토브리그 매물이 풍부하지 않다는 점은 이미 널리 공감하는 사실이다. 재정비를 원하는 구단들이 지갑을 닫도록 하는 현상으로 이어져 시장은 더 냉각됐다. 실탄을 아꼈다가 내년 12월을 바라보는 구단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하며 다음 시즌 후 FA로 풀려나는 '대어'들을 포지션별로 나열했다.

특히 외야수에서는 김현수도 선발 요원으로 분류돼 제이 브루스, 안드레 이디어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CBS스포츠'는 "다음 시즌 외야 최고의 옵션은 로렌조 케인과 J.D 마르티네즈다. 저스틴 업튼도 옵트아웃 조항을 보유해 시장에 나올 수 있다. 이들 외에 커티스 그랜더슨, 제이슨 워스, 제이 브루스, 재로드 다이슨, 멜키 카브레라, 카메론 메이빈, 벤 리비어, 세스 스미스, 안드레 이디어, 김현수 등이 주전급"이라 설명했다.

선발투수 쪽에서는 다르빗슈, 제이크 아리에타, 조니 쿠에토, 다나카 마사히로 등이 쏟아지며 매디슨 범가너와 크리스 세일 역시 구단이 옵션을 포기하면 시장에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는 오타니가 시장의 최대어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우투좌타에 타율 0.322, 출루율 0.416, 장타율 0.588, 22홈런 67타점에 10승 4패 평균자책점 1.86, 탈삼진 174개, WHIP 0.96 등 올해 일본 프로야구에서 기록한 성적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내셔널리그 구단과 계약할 것이 유력하며 등판하는 날에만 타석에 서겠지만 만약 오타니가 메이저리그에서도 투, 타 겸업을 하겠다고 나서면 어떻게 될까? 투수와 외야수로 매일 뛰는 모습을 본다면 정말 만화 같을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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