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제지 포브스 "황재균, 다저스 2루 대체 후보 중 하나"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6.11.28 10:23 / 조회 : 9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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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미국 진출을 노리고 있는 황재균(29)을 LA다저스 2루수 대체 후보로 언급했다.


포브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이안 킨슬러, 브라이언 도저 이외의 다저스의 2루수 후보들"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황재균을 언급했다. 황재균은 9명의 후보 중 1명으로 언급됐다.

다저스는 현재 FA로 풀린 2루수 체이스 어틀리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유격수 코리 시거와 함께 키스톤 콤비를 이룰 선수를 찾고 있다. 이 기사에 따르면 현재 다저스의 2루수 영입 1순위는 이안 킨슬러와 브라이언 도저다. 이들의 영입이 불발될 경우 영입할 만한 후보로 이안 데스몬드, 브랜든 필립스, 로건 포사이드와 함께 황재균이 언급됐다.

아울러 황재균에 대해서는 "KBO에서 10년을 뛴 장타자 황재균은 2015년과 2016년 엄청난 장타력을 뽐냈다"며 2015년 KBO 올스타전 홈런더비 영상을 함께 실었다. 황재균은 2016 시즌 KBO리그에서 타율 0.335, 27홈런, 113타점, OPS 0.964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자신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어 22일 플로리다에서 메이저리그 구단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쇼케이스까지 마쳤다. 황재균의 에이전트사인 GSI는 메이저리그 20개 구단 관계자들이 황재균의 공개 훈련을 지켜봤다고 전했다.


미국 현지 언론에 자주 보도되는 황재균은 과연 어떤 구단과 어느 수준의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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