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활약' 하워드 "팀 동료들이 잘해줬다"

용인=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12.26 21:23
  • 글자크기조절
image
하워드. /사진=WKBL 제공





삼성생명 하워드가 승리의 공을 팀 동료들에게 돌렸다. 팀원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에 공격이 잘 풀렸다며 기뻐했다.


삼성생명은 26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75-70으로 승리했다. 하워드가 연패탈출의 선봉장으로 나섰다. 하워드는 30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6스틸로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하워드는 "기분이 좋다. 승리해서 좋다. 공격에서 움직임이 전체적으로 잘됐다. 연습에서 공격을 집중해서 열심히 했다. 멈추지 않고 끝까지 움직이다 보니 공격이 잘 풀렸다. 컨디션은 상당히 좋다. 제가 잘해서 이긴 것보다는 동료들이 코트 안에서 잘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워드는 지난 시즌보다 확실히 성장한 모습으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작년에는 한국 첫 데뷔 시즌이었다. 많은 경험을 하고 배우기도 했다. 필요한 부분을 발전시키다보니 좋은 경기력이 나오는 것 같다"면서 "외국인 선수가 열심히 하는 것은 당연하다. 토마스가 부상에서 돌아온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적응할 때까지 제가 책임감을 갖고 더 열심히 해야될 것 같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12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한 KB스타즈 박지수에 대해서는 "굉장히 좋은 선수인 것 같다. 발전 가능성이 큰 것 같다. 오늘 경기서도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