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피-골드슈미트, WBC 미국 대표팀 합류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6.12.30 08:39
  • 글자크기조절
image
머피-골드슈미트./AFPBBNews=뉴스1





다니엘 머피(31, 워싱턴)와 폴 골드슈미트(29, 애리조나)가 내년 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 대표팀에 합류한다.


MLB.com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이 WBC 대표팀 명단에 강력한 올스타 선수 2명을 추가했다"며 "워싱턴 2루수 머피와 애리조나 1루수 골드슈미트가 주인공이다"고 전했다.

뉴욕 메츠에서 올해 워싱턴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머피는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7 25홈런 104타점 OPS 0.985로 2008년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그 결과 생애 첫 내셔널리그 실버슬러거에 뽑혔다. 특히 2014년과 2016년 두 번의 올스타를 경험했다.

머피는 이번 WBC서 2루수로 출전하지 않는다. 미국은 2루수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이언 킨슬러에게 맡기고 머피를 지명타자로 출전시킬 전망이다.


골드슈미트는 올 시즌 158경기에 출전, 타율 0.297 24홈런 95타점 OPS 0.899의 성적을 거뒀다. 2012년 이후 4년 만에 3할대 타율을 넘기지 못했지만 2013년부터 4년 연속 올스타를 경험했다.

두 차례 실버슬러거와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1루수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