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점 활약' GS 강소휘 "몸 더 좋아졌다"

장충=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1.0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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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강소휘. /사진=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 강소휘가 화끈한 선발 복귀전을 치렀다.


강소휘는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IBK기업은행전에 선발 출전, 21점으로 활약했다. GS칼텍스는 강소휘를 앞세워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2로 제압했다.

지난 11월 무릎 부상 이후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강소휘는 뜨거운 공격력으로 팀에 큰 힘을 보탰다. 한 경기 개인 최다득점이기도 했다.

경기 후 강소휘는 "언니들이 믿고 많이 올려주셔서 그렇게 득점했다. 트레이너 선생님들께서 재활과 치료를 잘 도와주셔서 회복속도가 빨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랜만에 뛰니까 너무 힘들었다"며 웃었다. "재활을 마치고 처음에는 점프도 잘 안됐는데 야간에 개인적으로 보강 훈련을 따로 했다. 몸은 더 좋아진 것 같다. 근육이 더 붙었다. 컨디션은 지금이 (부상 전보다)더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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