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점' 최홍석 "버티면 파다르 살아날 것이라 믿어"

장충=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1.0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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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최홍석.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을 꺾고 2연승했다. 최홍석이 22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우리카드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남자부 4라운드서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1(24-26, 25-17, 25-23, 26-24)로 제압했다.

11승 10패 승점 34점을 획득한 우리카드는 승점 32점의 삼성화재를 5위로 끌어내리며 4위를 탈환했다. 한국전력은 2연패로 14승 7패, 3위를 유지했다(승점 37점).

경기 후 최홍석은 "4라운드에서 제일 중요한 경기였다. 꼭 한 번 잡아야겠다는 의지가 다들 느껴졌다. 그게 하나가 돼서 마지막 순간에 결과로 보여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다르가 1, 2세트에 흔들렸다. 내 몸 상태가 나쁘지 않았다. 내가 조금만 버텨 주면 나중에 살아날 것이라 믿었다. 실제로 그렇게 보답을 해서 좋았다"고 기뻐했다.

"부상이 있어서 훈련을 쉬긴 했다. 하지만 무조건 쉰 게 아니라 볼 감각은 유지했다. 지금은 거의 다 소화한다. 감독님이 체력적인 부분은 배려를 해 주셔서 괜찮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하면서 좋은 경기 했는데도 진 적이 많았다. 오늘 같은 경기 잡아내면서 상위권 도약 기회를 만들었다. 4라운드 승점을 얼마나 쌓아놓고 끝내느냐가 중요하다. 선수들도 다들 신경 쓰고 집중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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