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혜수, 국경없는 의사회였다..번외편 기대↑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01.17 15:58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낭만닥터 김사부' 마지막회에 깜짝 등장한 김혜수의 정체는?

김혜수는 지난 16일 방송된 SBS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박수진, 제작 삼화 네트웍스) 마지막 회에 출연, 마지막 번외편을 함께 할 것을 예고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제작사에 따르면 김혜수가 맡은 캐릭터는 극중 한석규가 맡은 김사부의 첫 사랑이자 국경없는 의사회 소속 의사 이영조. 17일 방송분에서는 이영조가 김사부의 첫 사랑으로 등장해 깜짝 놀랄만한 스토리를 펼치게 된다. 게다가 이영조는 한 환자를 살리기 위해 김사부에게 SOS를 요청하는가 하면, 예기치 못한 상황 속에서 의사로서 활약을 펼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인다.

이와 관련 김혜수가 돌담병원 곳곳에서 의미심장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현장이 공개됐다. 김혜수가 한석규의 진료실에서 알 수 없는 미묘한 표정으로 자리 잡고 있는 면면들을 선보이는가 하면, 수술실에서 수술복을 입은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의사로서 카리스마를 발산하면서 수술실에 나타난 김혜수의 예측할 수 없는 행보에 대한 호기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1일과 14일 경기도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촬영에 나선 김혜수는 한석규를 비롯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북돋았다. 게다가 '낭만' 군단은 번외편 지원 사격에 나선 김혜수를 위한 소소한 환영식을 마련해 화답했다.


이후 김혜수는 영조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열연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낭만닥터 김사부' 현장 첫 방문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연기 내공과 캐릭터 소화력을 바탕으로 장면들을 완성해냈다는 후문. 연기를 지켜보던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감탄사를 연발했다고 전해진다.

김혜수는 11일 촬영을 시작으로 세 차례에 걸쳐 번외편 촬영을 마무리했다. 그 모습은 17일 방송분에 모두 담긴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시청자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한 마지막 회에 참여해 열정적인 연기로 완성도를 높여준 배우 김혜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오늘 방송을 끝으로 진짜 막을 내리게 되는 '낭만닥터 김사부'에 끝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기자 프로필
김현록 | roky@mtstarnews.com 트위터

스타뉴스 영화대중문화 유닛 김현록 팀장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