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푸른바다' 전지현, 이민호 대신 총 맞았다

김수정 인턴기자 / 입력 : 2017.01.18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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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푸른 바다의 전설'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전지현이 이민호를 구하기 위해 대신 총에 맞았다.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에서는 허준재(이민호 분)와 심청(전지현 분)의 활약으로 강서희(황신혜 분)의 모든 죄를 밝혀냈다.


이날 방송에서 허준재는 아버지 허일중(최정우 분)의 죽음을 확인하고 울부짖었다. 허치현은 허일중의 죽음을 보자마자 그의 어머니 강서희가 독살한 흔적을 지웠다. 이후 119와 경찰을 불러 뒷수습을 했다. 뒤늦게 도착한 허준재는 허치현에게 "살인자"라고 외치며 주먹을 휘둘렀다.

허준재는 아버지를 잃은 슬픔에 심청에게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지워달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심청은 허준재에게 못 지운다며 "사랑했던 기억은 아파도 가지고 가는 거랬어"라고 말했다.

강서희는 뒤늦게 병원에 도착했고, 오열하다 지쳐 혼절하는 발군의 연기를 했다. 그러나 강서희는 곧바로 변호사에게 전화해 장례와 상속절차를 진행했다. 의사는 허일중이 급성 심부전에 의한 돌연사라고 검시 결과를 말했다.


이에 허준재는 강서희의 집에서 발견된 미세바늘과 투구꽃을 근거로 부검을 요청했다. 그러나 허치현(이지훈 분)과 강서희는 허준재가 유산이 욕심나서 부검을 요청하는 것이라고 그에게 누명을 씌웠다.

모유란은 안진주(문소리 분)와 함께 허일중의 장례식장을 찾았다. 모유란은 강서희에게 따귀를 날렸고, 강서희 역시 모유란을 때리려 했다. 이때 심청이 강서희를 제지하며 그의 기억을 읽었다. 심청은 강서희가 그의 집 지하실에 모든 증거를 숨기고 있음을 알아챘고 허준재와 형사에게 이를 알렸다.

형사는 압수수색영장으로 강서희의 집을 뒤졌지만 아무런 증거를 찾지 못하던 찰나, 심청의 도움으로 증거를 찾아냈다. 이들은 즉시 허일중의 장례식장에 가서 상주로 서 있던 강서희를 긴급체포했다.

그러나 강서희는 48시간의 수사시간 동안 모르쇠로 일관했고 자백하지 않은채 풀려났다. 허치현은 허준재를 없애기 위해 그의 동료 조남두(이희준 분)를 이용했다. 조남두는 심청이 인어임을 알고 검은 속내를 드러내던 찰나, 허치현의 손을 잡았고 이들의 계획에 동참했다.

이들은 허준재가 유산을 상속받지 못한 것을 이유로 허일중을 살해하고 그 죄책감에 자살했다는 시나리오를 세우고 있었다. 조남두는 주차장에서 허준재의 머리를 가격한 뒤 항구의 창고로 허준재를 끌고 갔다. 그 자리에는 허치현과 강서희가 있었고, 조남두는 허준재에게 허일중을 죽인 것과 같은 약물을 주사했다.

허준재의 마지막 순간을 지켜보던 강서희는 그에게 그간 저질렀던 모든 죄를 말하며 "원래 죽은 자는 말이 없는 법이야"라고 했다. 강서희가 모든 죄를 실토할 때쯤 숨어있던 형사들이 등장해 그를 체포해갔다.

이에 분노한 허치현은 경찰의 총을 빼앗았고, 허준재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심청은 과거의 기억을 통해 허치현이 허준재를 죽일 것을 알고 있었고 허준재를 향해 달려가 대신 총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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