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비♥김태희, 신혼집 없이 첫날밤..'그래도 행복하다'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7.01.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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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김태희 결혼식 장면


가수 비(35, 본명 정지훈)-배우 김태희(37) 부부가 신혼집 없이 첫날밤을 보냈다.

비와 김태희는 지난 19일 서울 가회동 성당에서 혼배미사를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에는 양가 부모, 지인, 소속사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스몰웨딩'으로 진행됐다.


'스몰뭬딩'은 신혼집 마련에서도 나타났다. 비-김태희 부부는 첫날밤을 신혼집에서 보내지 못했다. 신혼집이 없기 때문. 항간에는 비가 몇 년 전 삼성동에서 청담동으로 이사, 거주 중인 아파트에 신혼집을 마련한다고 알려졌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비는 이 삼성동 아파트에서 부친, 여동생과 살고 있었는데 이 집은 비-김태희 커플 결혼 이후에도 부친과 여동생이 거주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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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김태희 결혼식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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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비와 결혼식을 올린 김태희가 팬들에게 보내는 손편지


두 사람의 한 측근은 "비가 신혼집 없이 김태희와 결혼을 했다"라며 "두 사람은 작은 결혼식을 추구, 최대한 간소하게 결혼식을 진행했는데 신혼집 또한 구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비-김태희 부부는 알려진 대로 둘이 합쳐 500억원 대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충분히 남부러울 만한 신혼집을 마련 후 결혼할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여느 커플들과는 차별화된 부분이다. 김태희는 지난 19일 결혼식 직후 소속사를 통해 공개한 손편지에서 앞으로 배우로서 활동에 대한 얘기보다 비의 아내로서 얘기에 더 주안점을 뒀다.

비는 시국이 어수선한 상황이라 식장과 시간을 공개하지 않고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성당에서 결혼식을 한다는 양해를 구해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신혼집 없이 결혼 생활을 시작한 비-김태희 커플.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또 다른 '다른 모습'이 뭘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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