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슈돌'고지용, 아들 승재와 즐거운 여행

원소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1.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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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방송화면 캡처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고지용이 아들 승재와 둘만의 여행을 즐겼다.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고지용과 그의 아들 승재가 둘만의 여행을 떠났다.


부자가 함께한 여행은 시작부터 즐거웠다. 토끼를 보러 가게 된 승재는 처음에는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주변에 형과 누나가 있는 모습을 보자마자 바로 말을 거는 등 엄청난 친화력을 과시했다.

승재는 아빠인 고지용과 함께 강아지, 말, 양, 돼지 등을 구경하며 '사랑둥이'의 모습을 뽐냈다. 여러 동물을 보며 직접 밥을 줘본 승재는 "우리 코끼리 보자"라고 그 장소에 없는 동물을 찾아 아빠인 지용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승재는 타조가 박력 넘치게 밥을 먹는 모습을 보며 입을 다물지 못해 보는 이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다.


지용과 승재는 숙소에 도착해 먼저 씻으러 욕실로 직행했다. 목욕을 준비하는 지용에게 승재는 "머리 안 감아도 돼요"라고 애교를 부렸다. 하지만 아빠인 지용이 목욕에 대한 의지가 뚜렷하자 욕실 밖으로 도망가려 했다. 그래도 바로 현장에서 아빠에게 붙잡히자 승재는 아빠인 지용에게 협상을 시도했다. "엉덩이는 감고 머리는 안 감을래요"라고 이야기해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던 것. 이때 이를 모두 촬영하고 있던 VJ에게 애처로운 눈빛을 보내 미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승재를 목욕시키기 위해 고지용은 논리적인 '고 이사님'의 면모를 선보였다. 승재가 엉덩이를 만진 손으로 다시 머리를 만지자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설득을 시도한 것. 지용은 승재에게 엉덩이 만진 손으로 머리를 만졌으니 "응가 머리에 싼 거랑 똑같은 거야"라며 '고 이사님'의 포스를 보이며 승재를 설득했다.

목욕을 다 하고 나와서 숙소에 있던 파리를 보며 눈을 떼지 못한 승재에게도 '고이사님'의 논리력은 여전했다. 지용은 승재에게 "옷을 입지 않으면 파리를 잡아주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승재는 이어 "입으면 파리 잡아주나요"라고 말해 순수한 눈망울을 해 보는 이까지 미소 짓게 했다.

한편 이동국네의 설아, 수아, 대박이는 함께 노량진으로 향했다. 이들이 노량진으로 간 이유는 가족 모임에 필요한 음식을 장만하기 위해 나들이를 겸해 나선 것이다. 아빠인 이동국이 킹크랩을 찌러 가는 동안 삼남매에게 생선을 직접 사오는 미션을 부여 했다. 이 미션을 실패할 뻔했다. 설아, 수아, 대박이는 우럭, 노래미, 방어를 사오는 미션을 각각 부여받았는데 이동국이 알려준 설명 덕분에 잘못 살 뻔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우럭을 찾을 때는 "우는 게 어딨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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