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뱅'이어 '음중'·'인가'까지..설 연휴 음방도 일시 휴업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7.01.28 10:0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MBC, SBS


지상파 3사 음악 순위 프로그램이 잇달아 일시 휴업에 들어간다. 설 연휴 기간을 맞아 줄줄이 결방을 결정한 것.

28일 방송가에 따르면 MBC는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 중심'이 방송하던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45분 시간대에 설 특집 '나 혼자 산다' 스페셜을 편성했다.


'나 혼자 산다' 스페셜이 편성됨에 따라 '쇼! 음악중심'은 결방이 확정됐다. '나 혼자 산다' 스페셜에서는 기존에 방송됐던 베스트 에피소드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앞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도 지난 27일 설 특집 편성 영향으로 결방된 바 있다. '뮤직뱅크'를 대신해 설 특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걸그룹 대첩가문의 영광'이 전파를 탔다.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 역시 결방할 예정이다. 오는 29일 낮 12시 10분 '인기가요' 방송 시간대에는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재방송이 편성됐다.


'인기가요' 결방으로 새 MC들은 오는 2월 4일 첫 선을 보이게 됐다. 앞서 '인기가요'를 진행해왔던 배우 김민석, 공승연, 트와이스 정연은 지난 22일 방송을 끝으로 MC 직에서 하차했다.

'인기가요'는 현재 블랙핑크 지수와 갓세븐 진영을 새 MC 유력 후보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뉴스 취재 결과 제작진은 기존 3MC 체제로 지수와 진영 외에 추가 후보로 여자 배우와 남자 가수 각각 1명을 추려 발탁을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인기가요' 관계자는 앞서 지난 24일 스타뉴스에 "새 MC를 뽑기 위해 현재 젊은 배우와 아이돌 그룹 멤버들과 미팅 중"이라며 "MC가 몇 명이 될지 역시 조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 프로필
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