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활약' 장재석 "이승현, 정말 대단하다"

잠실학생체=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1.2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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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석. /사진=KBL





고양 오리온 장재석이 늘 같은 마음으로 의욕적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팀 동료 이승현을 치켜세웠다.


오리온은 2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에서 84-76으로 승리했다. 장재석은 13분을 소화하면서 8점 6리바운드를 기록,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해냈다.

경기 후 장재석은 "항상 같은 마음으로 의욕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2경기에서 몸 관리를 잘 못한 것 같다. 그 때보다 컨디션이 올라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재석은 최근 이승현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전보다 많은 출전기회를 얻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기회인데 많이 (제 자신을) 못 드러내는 것 같다. 더 해야 한다. 골밑슛 성공률이 점점 안 좋아지는 것 같다. 그래도 골밑슛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손끝 감각이 부족한 편이다. 날리는 스타일이라 연습을 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장재석은 몸 싸움에 능한 외국인 선수들의 수비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팀 동료 이승현을 치켜세웠다. 그는 "KGC와 경기 때 사이먼과 몸 싸움을 하면서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 이승현이 정말 대단한 것이 용병을 1대1로 30분 동안 막는다. 싱글턴은 몸 싸움을 즐기지 않지만 사이먼, 라틀리프는 몸싸움을 좋아한다. 수비를 한 뒤 공격을 하면 팔이 후들거릴 정도로 많이 힘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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