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월계수' 이동건, 조윤희 애교에 '러브모드' 도돌이표

김의기 인턴기자 / 입력 : 2017.01.2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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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화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조윤희가 이동건과 지승현 사이에서 갈등하는 그려졌지만 결국 이동건의 품으로 돌아왔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나연실(조윤희 분)이 결국 사고가 난 홍기표(지승현 분) 옆을 지켰다. 이동진(이동건 분)은신부를 빼앗기게 될 처지에 놓였지만 극적으로 화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진은 홍기표와 기표 모(정경순 분)를 병원에 입원시킨 후 나연실을 데리고 집으로 가려고 했다. 하지만 나연실은 뜻밖의 결정을 했다. 신랑 이동진이 아닌 홍기표 곁을 지키는 것이 도리라고 한 것이다.

이동진은 화난 마음에 "이제 나도 나만 생각할 거예요. 내가 이렇게까지 싫다는데 끝가지 고집 부려야 겠어요"라고 언성을 높혔다. 하지만 나연실은 "미안해요"라고 하며 이동진과 잡고 있던 손을 놓았다. 이동진은 상실감과 동시에 나연실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곡지(김영애 분)도 나연실의 태도에 화가 날 수밖에 없었다. 최곡지는 "연실이가 그 원수놈 옆에 있는게 말이 되냐"라며 "이럴줄 알고 내가 결혼을 반대했다. 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다"고 울먹였다. 반면 이만술(신구 분)은 가운데서 나연실을 이해하며 이동진을 다독였다. 이만술은 "연실이가 착해서 그런거니 이해하자"며 침착함을 유지했다.


기표 모는 가까스로 의식을 차렸고 옆에 있던 나연실에게 무릎을 꿇었다. 기표 모는 나연실에게 "네가 기표 버리면 기표 죽는 거고 기표가 죽으면 나도 따라 죽는거야. 너한테 우리 두 목숨이 달렸어"라고 협박을 했다. 나중에는 눈물을 흘리며 "앞으로 절대로 시집살이 안 시키고 괴롭히지 않겠다"라며 사정했다.

한편 민효원(이세영 분)은 실어증에 걸린 줄 알았던 고은숙(박준금 분)이 그동안 '연기'를 했다는 것을 눈치챘다. 민효원은 고은숙을 위해 약을 가져다 주려 안방으로 갔고 민효상(박은석 분)과 멀쩡하게 대화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고은숙도 당황해 급하게 해명했지만 실망감에 휩싸인 민효원은 짐을 싸서 가출했다. 민효원은 가출을 빌미로 고은숙에게 강태양(현우 분)과의 교제를 허락받으려 했다. 하지만 고은숙은 민효원의 카드까지 정지시키며 초강수를 두며 교제를 허락하지 않았다.

나연실은 자신이 이동진에게 큰 상처를 줬다는 사실에 자책하며 이동진과의 화해를 시도했다. 나연실은 화난 이동진에 "서방님"이라 부르며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려 애썼다. 나연실은 "우리 서방님은 마음도 넓고 이해심도 많지 않냐"라고 했고 이동진도 나연실의 애교에 결국 "앞으로 그러면 안 된다"며 화를 풀었다. 이동진은 나연실 몰래 홍기표의 병원을 방문했고 홍기표가 신장 공여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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