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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가요프로그램 '인기가요' 새 MC 갓세븐 진영, 블랙핑크 지수, NCT 도영이 첫 만남을 가졌다.
2일 SBS에 따르면 오는 5일부터 '인기가요' MC로 나서는 진영, 지수, 도영은 지난 1일 서울 청담동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비밀리에 만남을 가졌다.
세 사람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날이 처음으로, 그동안 각자 그룹 활동을 하면서 마주친 적은 있지만, 특별한 친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기가요’ 관계자는 "세 사람이 어색해 하면서도 한순간도 웃음이 떠나지 않을 만큼 좋은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이날 진영, 지수, 도영은 제작진과 함께 가상 대본으로 호흡을 맞춰보고 점심을 먹은 뒤 JYP엔터테인먼트의 연습실에서 MC 신고식 무대를 준비했다. 이들의 첫 만남과 신고식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은 본방송에 앞서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은 도영의 생일이기도 했다. 진영과 지수는 무대 연습이 끝난 뒤 깜짝 생일 케이크를 준비해 도영을 감동하게 했다는 후문. 관계자는 "진영, 지수가 벌써 막내 도영이를 챙기더라. 도영은 첫 만남에서 생일 케이크까지 받을 줄은 전혀 몰랐다며 매우 기뻐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도영이가 세 사람의 단체 카톡방을 만들겠다고 손들더라. 헤어질 때는 세 사람의 사이가 부쩍 가까워져 있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