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런닝맨' 하하, 선택장애 극복시킨 멤버들 훈훈 몰카

김의기 인턴기자 / 입력 : 2017.02.0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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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런닝맨' 하하가 멤버스 위크의 주인공이 돼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멤버스위크' 프로젝트 5번째 주인공으로 하하가 선정됐다.


평소 좀처럼 선택을 잘 내리지 못하는 일명 '선택장애'가 심한 하하를 위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미션이 펼쳐졌다. 선택장애 하하를 치료해 줄 미션은 '그래 결심했어 레이스'였다.

하하의 선택장애 극복을 위해 멤버들이 희생됐다. 하하의 미션은 극한의 상황에 처한 멤버들 중 구출할 멤버를 선택하는 것이었다. 유재석과 김종국은 지상 63m 번지점프대에 강제로 소환됐고 이광수와 지석진은 하늘로 솟아오르는 놀이기구 안으로 끌려왔다. 송지효는 곤충들의 공격을 받게 돼 울먹이며 하하를 원망했다.

첫 번째로 하하는 번지 점프 위에 매달린 유재석과 김종국 중 한명을 구출해야 했다. 5분 안에 구출자를 선택해야만 했던 하하는 고민 끝에 유재석을 구출했다. 선택받지 못한 김종국은 고칼로리 음식을 먹거나 번지 점프를 해야했고 김종국은 복수하겠다고 분노하며 음식을 먹었다. 반면 유재석은 번지대 위에서 내려오자마자 고마워하기는커녕 하하에게 "내가 뭘?"이라고 돌변해 하하를 허탈하게 했다.


유재석을 구한 하하는 이광수와 지석진이 있는 곳을 찾았다. 또 다시 둘 중에 한명을 구출해야 했고 이광수는 다급한 마음에 하하에게 협박까지 했다. 이광수는 자신의 멤버스위크가 아직 남았다며 "정신 똑바로 차려라"라고 했다. 또 한 명이 구출되면 그 대신 담당 VJ가 타야 하는 상황에서 지석진의 VJ가 하하에게 "막창집 자주 방문했었다"라고 밝혔다. 결국 하하는 막창집 VIP에 대한 예우로 지석진을 구출했고, 이광수는 공포감을 맛봐야 했다.

세 번째 장소에 도착한 하하는 송지효와 김종국&이광수를 두고 벌칙에서 구해야 했다. 선택을 받지 못한다면 곤충이 가득 들어있는 상자에 손을 넣어야 해서 송지효는 거의 울먹이기 시작했다. 송지효는 공포감에 급기야 "오빠 사랑해. 내가 평생 잘할게"라고 외쳤고 하하는 "우리 관계 끝났어"라고 받아쳤다. 하지만 하하는 송지효를 끝내 구출했고 김종국과 이광수는 벌칙박스에서 분장 벌칙을 받았다. 결국 하하는 김종국과 이광수를 두 번이나 버린 셈이 됐다.

하지만 하하는 최종미션에서 김종국과 광수에게 패배했고 그 결과 하하가 모든 벌칙을 다시 수행해야 했다. 벌칙은 지상 63m 공포의 번지 점프였다. 하하는 다른 멤버들과 함께 뛰어내릴 기회가 있었지만 고민 끝에 자신 혼자 뛰어내리겠다고 결정했다.

번지대 위에 선 하하가 공포감에 선뜻 뛰어내리지 못하자 제작진은 깜짝 선물을 공개했다. 미리 녹화된 화면 안에는 멤버들이 두 아이의 아빠가 될 하하를 위해 깜짝 편지 영상을 담았고 하하는 감동에 젖었다. 하하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다시 지상으로 내려왔고 멤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하하스위크'는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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