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2' 유민상♥이수지 온다..개그 커플 또 성공할까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02.0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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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왼쪽)와 유민상/사진제공=JTBC


'님과 함께2'에서 장수 커플 윤정수, 김숙에 새로운 커플 유민상, 이수지가 합류한다. 유민상, 이수지가 또 한 쌍의 개그 커플로 사랑받을 수 있을까.

7일 오후 방송될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서는 유민상, 이수지의 첫 만남이 그려진다.


유민상과 이수지의 합류로 '님과 함께2' 커플 모두가 개그맨으로 이뤄지게 됐다. 전 커플이 개그맨인 경우는 처음이 아니다. 윤정수, 김숙과 함께 허경환, 오나미가 함께 출연한 바 있다.

개그맨 커플이 출연한다는 점은 같지만 유민상, 이수지만의 색깔이 있다.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유민상에게 호감을 표시한 이수지로 인해 두 사람의 가상 결혼 생활이 주목받고 있지만 제작진은 두 사람이 말 그대로 식구(食口)가 되는 과정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두 사람 모두 '혼밥'(혼자 밥 먹기)을 오래 한 탓에 진짜 식구를 원하는 상황에서 만나게 됐다. 이에 두 사람의 가족 시트콤 같은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가 그려진다. 물론 선후배 사이에서 가상 부부가 된 유민상과 이수지는 이수지의 호감을 기반으로 설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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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님과 함께2' 방송화면 캡처


유민상이 케이블채널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 활약하고 있다는 점도 기대 요소다. 먹방에 일가견이 있는 유민상이 이수지와 식구가 되는 과정에서 맛깔나는 먹방을 확인할 수 있을 듯하다.

개그맨 커플 사이의 케미스트리도 관전 포인트다. KBS 20기 공채 출신인 유민상은 27기인 이수지에게 까마득한 후배다. 동시에 유민상과 이수지와 기존 커플인 김숙, 윤정수의 경력 차도 상당하다. 커플끼리 동반 모임을 종종 갖는 '님과 함께2'에서 네 사람이 만나 어색하면서도 유쾌한 이야기를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

유민상, 이수지가 윤정수, 김숙에 이어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개그맨 커플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님과 함께2'는 7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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