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카 김보형 "절대 끝 아냐..당분간 개별활동 집중"(전문포함)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7.02.0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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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김보영 인스타그램


실력파 5인 걸그룹 스피카(김보아 박시현 양지원 나래 김보형) 멤버 김보형이 팀의 향후 계획에 대해 전하며 "절대 끝이 아니다"란 뜻도 밝혔다.

김보형은 지난 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들을 향해 직접 쓴 편지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 글에서 김보형은 "지금은 절대 끝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스피카의 앞으로의 행보 등에 대해서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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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카 / 사진=스타뉴스


다음은 김보형이 쓴 편지 전문

사랑하는 머큐리(스피카 팬클럽)들에게.


먼저, 5주년을 앞두고 아무런 언지 없이 기사를 보고 당황하셨을 여러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멤버들 간에 앞으로 향방에 대한 많은 고심 끝에 당분간 개별 활동에 집중하자는 결론으로 현 소속사와 계약 해지 관련 논의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걱정하셨을 팬분들 생각에 마음이 많이 안좋았지만 상황 수습과 최대한 정확한 내용으로 전달드리기 위해 모든 정리를 하고 이제야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지금 상황으로는 다섯명이 스피마로 함께 하는 날이 정확히 언제가 될지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지금은 절대 끝이 아니라는 말씀은 꼭! 전하고 싶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도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과 만날 우리 멤버들을 응원해 주세요!

5년 동안 머큐리에게 받은 추억들로 스피카는 너무나 행복하고, 행복했고...어떤 말로도 형언할 수 없이 감사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스피카가 어떤 형태로 존재하든 한결같이 항상 머큐리와 함께라는 거 잊지 말아 주세요. 사랑해요 머큐리, 둘셋 지금까지 스피카였습니다

한편 스피카 측 관계자는 최근 스타뉴스에 "스피카 5인과 CJ E&M의 계약은 최근 해지됐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스피카 5인은 앞으로 5명이 각자가 각기 다른 회사로 갈지, 아니면 현재로선 가능성이 낮지만 한꺼번에 5명이 한 회사로 같이 옮길지 등을 놓고 관계자들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이러한 상황이기에 스피카를 해체라고 단언하기에는 애매한 상황"이라며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5명이 각기 다른 회사로 가더라도 스피카란 이름으로 함께 곡을 낼지 여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스피카는 지난 2012년, 당시 톱 가수 이효리 소속사이던 B2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데뷔했다. 스피카는 이후 빼어난 가창력으로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스피카는 B2M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015년 CJ E&M에 사실상 인수되면서 그간 전속권도 CJ E&M 측이 보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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