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휴식기에도 화제성 폭발..논란·관심의 1달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02.1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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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휴식기에도 대중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무한도전'은 지난달 28일부터 재정비를 이유로 휴식 중이다. '무한도전'은 7주간 결방하지만 '무한도전' 제작진과 출연진은 이 기간에도 회의와 녹화를 진행한다.


'무한도전'은 7주 휴식을 공식화한 지난달 11일 멤버 광희의 입대 예정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에 올랐다. 이에 멤버로 활약했지만 현재 하차한 노홍철과 정형돈의 복귀설이 퍼졌고 노홍철, 정형돈 측이 복귀 의사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무한도전'은 결방 직전인 지난달 21일 '너의 이름은' 특집에서 역주행 논란에 휩싸였다. '무한도전' 출연진이 미션 수행을 위해 차량으로 이동 중 일방통행로에서 역방향으로 주행하는 모습이 그대로 포착된 것. 이에 '무한도전' 측은 공식 사과를 전했지만 논란은 식지 않았고 '무한도전'은 지난 8일 진행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 소위원회에서 심의를 받았다.

방통심의위는 행정지도 조치인 권고 제재 의사를 내비쳤지만 '무한도전' 측의 입장을 한 차례 들어본 뒤 제재 수위를 정한다는 뜻으로 의견 진술을 결정했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오는 15일로 예정된 방통심의위 소위원회에 서면 혹은 직접 방문해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무한도전'이 방통심의위 심의를 받던 날 '무한도전'의 공백으로 인해 MBC가 수억의 손해를 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무한도전'의 결방 2주간 광고 판매율이 반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무한도전'은 광고 단가는 1305만 원인 광고 40개가 완판되는 프로그램으로 MBC는 현재 5억가량의 손해를 입었다. 이 추세가 계속된다면 MBC의 큰 수익 손실이 예상돼 '무한도전'의 존재감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무한도전'에 대한 방통심의위 심의 결과로 떠들썩했던 지 만 하루도 지나지 않은 9일 노홍철의 복귀설에 힘이 실렸다. 노홍철이 이날 오전 자신이 진행 중인 MBC FM4U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에서 '무한도전'을 짧게 언급한 것. 즉각 복귀설이 떠올랐고 노홍철 측은 복귀에 대한 입장의 변화는 없다는 말로 복귀 의사가 없음을 다시 한번 내비쳤다.

'무한도전'은 결방에도 다양한 이슈를 낳으며 화제의 중심에 서있다. '무한도전'이 식지 않는 화제성으로 인해 '무한도전' 방송 재개에 대한 기다림은 더욱 길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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