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미풍아' 임수향 악행 계속..임지연은 손호준과 이혼

김의진 스타뉴스 인턴 / 입력 : 2017.02.1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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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방송화면 캡처


임수향의 악행이 계속됐다. 그는 아버지 한갑수를 찾기 위해 임지연과 이일화가 홈쇼핑에서 판매하기로 한 만두에 대한 모략을 꾸몄고, 결국 촬영을 앞두고 만두 판매는 취소됐다. 임지연은 금보라의 요구로 손호준과 결국 이혼했다.

11일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48회에서 김대훈(한갑수 분)을 찾기 위해 홈쇼핑 방송 출연을 결심한 주영애(이일화 분)와 김미풍(임지연 분)이 만두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영애는 미풍에게 "어디선가 아버지(김대훈)가 이 방송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하나도 안 떨린다"고 말했다. 이에 미풍은 "그래 엄마, 아버지가 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방송하자"며 답했다.

하지만 방송 시작을 앞두고 홈쇼핑 관계자에게 익명의 동영상 제보가 들어왔다. 영애가 판매할 만두에 대한 제보였다. 동영상에는 영애의 만두에서 벌레로 보이는 이물질이 섞여 있는 장면이 포함됐고, 이를 본 홈쇼핑 방송 제작진은 영애 만두 판매를 중지했다.

미풍과 미풍 어머니 영애는 방송 제작진에게 판매가 중지된 이유를 물었고, 제작진의 설명을 들은 미풍은 동영상에 찍힌 만두는 자신의 만두가 아니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하지만 상황은 변하지 않았고 제작진은 "책임손해배상에 위자료까지 청구할테니 그렇게 알라"며 판매 중지 결정을 바꾸지 않았다.


홈쇼핑 방송사에 제보한 익명의 제보자의 정체는 박신애(임수향 분)로 밝혀졌다. 신애가 부하 직원인 허 이사(전헌태 분)를 통해 동영상을 제작해 방송사에 제보한 것이다. 이를 수행한 허 이사는 "식품은 한 번 타격받으면 재기하기 힘들다. 누가 벌레 나온 만두를 사겠나"며 신애에게 작전 성공을 알렸다.

다만 허 이사가 신애에게 "김미풍은 본부장(박신애)님께서 신경쓸 필요가 없는데, 이렇게 하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물었지만 신애는 알 필요 없다며 답을 피했다. 신애는 "그냥 나만 믿고 따르면 된다"며 허 이사의 질문을 묵살했다.

한편 벌레 만두 동영상이 유포되고 영애 만두가게에는 소비자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크게 낙담한 영애와 미풍에게 이장고(손호준 분)는 "이런 때일수록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며 두 사람을 위로했다.

또 장고는 만두 동영상에 대한 진위 여부와 의혹을 제기했다. 장고는 "타이밍이 수상하다. 방송 시작에 맞춰 동영상이 유포된 것도 수상하다"며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했다.

홈쇼핑 관계자는 영애 만두가게를 찾았고, 영애와 미풍에게 이미 말한 것처럼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행하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장고 어머니 황금실(금보라 분)이 만두가게에 와 미풍에게 횡포를 부렸다. 금실은 아들 장고가 미풍 만두가게 마련을 위한 대출 보증을 선 사실을 알았고, 이 때문에 금실의 집이 가압류 됐다는 사실에 대해 따졌다.

이어 금실은 미풍에게 장고와 이혼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미풍은 장고와 이혼할 것을 약속했고, 법원에서 결국 이혼 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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