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미씽나인' 정경호, 연인 백진희 위해 칼 맞았다

김아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2.15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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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드라마 '미씽나인' 방송화면 캡처


'미씽나인'에서 정경호가 연인 백진희를 보호하려다 칼을 맞고 말았다.

15일 방영된 MBC 드라마 '미씽나인'에서 과거 무인도에서 있었던 일들이 이어 전개됐다.


최태호(최태준 분)는 살아 돌아와 하지아(이선빈 분)를 데리고 숲 속으로 들어갔다. 정기준(오정세 분)은 이를 감지하고 하지아를 찾아 나섰다. 정기준은 최태호를 저지했지만 수세에 몰렸다. 이 때 김 기자(허재호 분)가 등장하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김 기자는 정기준과 하지아에게 먼저 도망을 치라고 했다. 최태호가 다시 살아날 수도 있었기 때문. 하지만 그 사이 쓰러졌던 최태호가 정신을 찾고 말았다. 그는 김 기자를 죽음 직전까지 때려 눕히고 도망쳤다.

서준오(정경호 분)는 정기준으로부터 김 기자가 오지 않았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찾아 나섰다. 김 기자는 이미 배에 큰 상처가 나 죽기 직전의 상태였다. 그는 힘겹게 말을 이어 나갔다.


김기자는 서준오에게 "나한테 제보했던 사람 윤소희(류원 분)였다"고 밝혔다. 이어 "인터뷰에서 다 밝히겠다고 했었는데 자꾸 말을 바꿔서 전용기 탔던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당시 윤소희가 말을 바꾼 이유 당신네 부대표 때문인 것 같다. 진실은 꼭 밝혀져야 한다"는 말을 남기고 죽었다.

그 시각 이들이 친 무전을 받고 중국어선이 섬에 들어와 있었다. 서준오를 비롯한 쟁존자들은 중국어선에 올라 탈출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 중국어선에는 최태호도 탑승해 있었다. 그는 부선장을 죽이고 다른 생존자들도 죽이려 했다.

최태호가 등장하기 전 파도에 배가 심하게 흔들리자 황재국(김상호 분)은 조타실로 향했다. 태호항(태항호 분)은 토를 하러 간 상태였다. 서준오가 태호항을 찾아 나서느라 자리를 비운 사이 최태호는 배 안에 남아 있던 정기준을 칼로 찔렀다.

그 순간 라봉희(백진희 분)와 서준오가 등장했다. 라봉희가 최태호를 막아서던 중 수세에 몰리자 서준오는 그녀에게 몸을 던져 대신 칼을 맞고 말았다. 그는 부상을 입은 채 쓰러졌다.

한편 이날 추가 생존자 두 명이 밝혀졌다. 이들은 다름 아닌 정기준과 하지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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