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on Air] 김인식 감독, 19일 巨人전 타순 공개.. '형우-태균-아섭' 클린업

오키나와(일본)=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02.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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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좌)과 최형우.





김인식 감독이 요미우리전에 나설 선발 타순을 경기를 하루 앞두고 미리 공개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오는 19일 오후 12시 30분 오키와나 나하에 위치한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상대로 연습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의 첫 연습경기다.

18일 구시카와 구장서 펼쳐진 5일차 훈련을 앞두고 김 감독은 요미우리전에 나설 선발 타순을 공개했다.

김 감독은 "이용규(중견수)-민병헌(우익수)-최형우(좌익수)-김태균(1루수)-손아섭(지명타자)-박석민(3루수)-서건창(2루수)-양의지(포수)-김재호(유격수) 순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호에 대해서는 "오늘 연습을 하면서 볼 것이다. 빠른 공에 적응을 해야 한다. 오늘 공 치는 것을 보겠다"고 설명했다.

또 투수진도 공개했다. 앞서 공개했던 것과는 다소 변경됐다. 우규민과 박희수가 바뀐다. 당초 우규민이 요미우리전에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박희수가 대신 나선다. 김인식 감독은 "우규민 본인이 22일 요코하마전에 컨디션이 더 좋을 것 같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요미우리전에서는 우선 선발 장원준이 2이닝을 던진다. 이어 장시환과 차우찬이 각각 2이닝씩 던지며 박희수, 원종현, 심창민이 1이닝씩 9이닝을 던질 예정이다. 단 김 감독은 "점수를 허용할 경우, 중간에 바꿀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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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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