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서 교통사고.. 1명 숨지고 5명 다쳐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2.18 20:18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고로 범퍼가 파손된 경찰차 /사진=뉴스1


부산 해운대에서 경찰차를 받고 중앙선을 넘어 도주하던 차량이 차량과 충돌하는 교통사고로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18일 오전 5시 12분께 부산 해운대구 중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권모씨가 운전하던 아반떼 승용차가 교통안전 지도를 위해 갓길에 정차한 경찰차 측면을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났다.


사고를 낸 아반떼는 도주하다 급기야 중앙선을 넘어 도주하던 중 마주 오던 K7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아반떼에 타고 있던 동승자 심모(27)씨가 병원으로 이송 후 숨을 거뒀고 아반떼 운전자 권모씨, K7 운전자 김모씨 등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관 2명도 무릎과 어깨 통증을 호소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 권씨의 혈액을 확보해 음주 운전 여부와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