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운드어스 "비스트 논란 답보 상태..큐브와 여전히 접촉"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2.2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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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용준형, 손동운, 윤두준, 장현승, 양요섭, 이기광 /사진=스타뉴스


인기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재결성 및 상표권 등을 두고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어라운드엔터테인먼트 간 긴밀한 접촉은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답보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오후 수장 홍승성 회장 명의의 공식입장을 통해 "멤버 장현승이 비스트로 복귀하고 장현승을 포함한 3인조의 비스트가 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와 관련, 비스트로 활동했다 지난해 10월 큐브와 계약이 만료돼 어라운드어스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 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 등 5명의 입장은 다소 난감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큐브에 여전히 남아 있는 장현승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비스트 재합류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는 반응의 심경 글을 게재했다 돌연 삭제, 이 내용에 대해 큐브와 논의하지 않은 것 아닌가 하는 궁금증이 더해지기도 했다.

비스트라는 이름에 대한 상표권은 여전히 큐브가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큐브와 어라운드어스 양측 모두 뚜렷한 공식입장을 내지 않은 채 물밑 접촉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어라운드어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현재도 큐브와 현재 계속 관련 사안에 대해 접촉을 이어가고 있지만 뚜렷하게 변동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또한 "변화된 분위기가 감지되는 건 아직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멤버 5명도 첫 소식을 듣고 모두 당황스러운 입장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난 이후에는 담담하게 자신의 활동에 묵묵히 집중하겠다는 뜻을 일단 밝힌 상태"라며 "팬들과의 SNS 소통도 이어가겠지만 비스트 사태와 관련해 새롭게 밝힐 부분은 아직 없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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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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