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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차이나는 클라스' 방송화면 캡처 |
방송인 홍진경이 민주주의를 와인과 비교했다.
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질문 있습니다')에서는 민주주의를 주제로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경은 "와인이 숙성되기 위해선 습도, 온도, 기간이 중요한 요인들이 있다. 민주주의도 '100% 좋다, 나쁘다'가 아닌 계속해서 숙성되고 만들어져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어떤 나라는 직접 민주주의가 필요한 나라도 있다. 요소요소에 따라 맞는 제도가 필요하다"며 "민주주의 방식이되 민족성에 따라 제어해줘야 하는 순간이 올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조승연 작가는 "민족성에 따라 제제가 필요하다는 건 탈식민국가들이 독재로 가는 과정에서 나왔던 말이다. 무서운 이야기다"라고 반박했다.
홍진경은 "위험하다는 말을 받아들인다. 민족성이라기보단 역사적인 배경과 지형적인 요인 등 다양한 요인들을 고려해야 할 것 같다"라고 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