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황치열, '주먹쥐고 뱃고동' 하차..'불후의 명곡'과 중복편성 탓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03.0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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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가수 황치열이 SBS 예능 프로그램 '주먹쥐고 뱃고동'에서 하차한다.

9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황치열은 '주먹쥐고 뱃고동' 하차를 결정했다.


앞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영됐던 '주먹쥐고 뱃고동'은 큰 화제를 모으며 정규 편성됐다. 정규 멤버로 확정된 황치열은 최근 1박 2일 경상북도 울진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참여한 바 있다.

하지만 '주먹쥐고 뱃고동'은 당초 일요일로 편성될 예정이었으나 토요일 오후로 편성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주먹쥐고 뱃고동'은 MBC '무한도전'과 KBS 2TV '불후의 명곡'과 경쟁하게 됐다. '불후의 명곡'은 황치열이 MC를 맡고 있는 프로그램. 황치열은 두 프로그램이 같은 시간이 편성돼 부득이하게 '주먹쥐고 뱃고동'에서 하차하게 됐다.

'주먹쥐고 뱃고동'이 토요일로 편성되자 제작진과 황치열 모두 아쉬워했다는 후문. 양측은 원만하게 프로그램 하차에 합의했고 다음을 기약하며 훈훈하게 작별했다. 황치열은 첫 촬영에 참여한 만큼 1, 2회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한편 '주먹쥐고 뱃고동'은 200년 전 손암 정약전 선생이 쓴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 생물 백과사전 자산어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바다와 섬 곳곳의 해양 생태계를 새롭게 기록하며 현대판 新 자산어보를 만들어나가는 어류 추적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오는 4월 중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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