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탄핵심판 선고에 하루종일 뉴스특보..'나혼자'등 결방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3.0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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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MBC가 오는 1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정규 방송을 결방하고 뉴스 특보를 진행한다.

9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오는 10일 오전 7시 5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뉴스특보'를 이어간다. 10시간 넘는 '뉴스 특보' 방송 뒤 특집 '뉴스데스크'를 방송하고 이후에는 '긴급대담'과 '뉴스 특보'를 이어간다.


MBC는 이날 오전 7시 50분 부터 16시간 넘게 뉴스 특보로 정규 방송을 대처할 예정이다.

이에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를 비롯해 예능프로그램 '듀엣가요제', '나 혼자 산다' 등은 결방한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이 선고되는 이날, 지상파 3사는 각각 뉴스 특보를 진행한다.


SBS는 10일 오전 9시부터 밤 12시 10분까지 총 15시간 이상 '뉴스 특보'를 편성한다. 이에 아침연속극 '아임쏘리 강남구' 이후 오전 9시부터 모든 정규 프로그램은 결방된다.

KBS는 '뉴스 특보'를 KBS 1TV에 편성할 계획이다. 다만 KBS 2TV에는 비교적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만을 뺐다. '뮤직뱅크'가 방송되는 오후 5시 시간대에 요리 프로그램 '이욱정PD의 자연 담은 한끼'와 예능 프로그램 '배틀트립' 재방송을 대체 편성했다. '노래싸움-승부'가 방송되던 오후 8시 30분대에는 '살림하는 남자들' 특별판이 방송된다.

한편 1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선고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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