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고소인측 "꽃뱀 결코 아니다..평범한 여성 불과"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3.17 08:37 / 조회 : 1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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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아이언 /사진=스타뉴스


상해 및 협박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래퍼 아이언(25, 본명 정헌철)의 고소인 측이 결코 유명인을 의도적으로 고소한 '꽃뱀'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아이언 고소인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세현은 17일 공식 입장을 통해 아이언의 주장을 전면 반박하고 "고소인은 유명인을 고소했다 조사 과정에서 신상이 털리고 꽃뱀으로 몰려 오해를 받지 않을까 두려웠던 한 여성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언이 한 매체와 했던 인터뷰가 불구속 기소된 다음 날 보도된 것만 봐도 고소인이 합의를 해주지 않자 보복 내지는 해명을 위해 인터뷰를 했다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변호인 측은 이와 함께 사건 당시 고소인이 지인과 상담했던 내용이 담긴 메시지 대화 창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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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법무법인 세현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기식)는 아이언을 상해 및 협박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 사건은 현재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5단독으로 공소장이 접수된 상태다.

검찰에 따르면 아이언은 지난해 9월 서울 종로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여자친구의 얼굴을 때렸으며 지난해 10월에는 헤어지자고 하는 여자친구의 목을 조르고 폭력을 행사해 여자친구의 손가락 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혔고 스스로 자신의 얼굴을 때리고 흉기로 허벅지를 자해하며 "네가 찌른 것이라 경찰에 말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고소인의 변호인 측은 "상해, 협박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언의 이 인터뷰로 신상이 공개됐으며 심지어 '마조히스트, 정신병자'라는 낙인도 찍혀 마녀사냥을 당했다. 고소인은 현재 극도의 두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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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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