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마켈 대신할 새로운 외인과 협상 중"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3.2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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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켈.





롯데 자이언츠가 파커 마켈을 대신할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물색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27일 "마켈이 전력에서 빠지면서 새로운 선수를 알아보고 있다. 이미 스카우트 팀이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외국인 선수를 리스트업 한 상황이다. 그 안에 있는 선수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롯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외국인 투수 마켈을 한국야구위원회에 임의탈퇴 공시 신청했다고 밝혔다. 미켈은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부터 시차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고 한국에 와서도 이러한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여기에 본인은 밝히지 않았지만 개인적인 가정사 문제가 겹쳤다. 결국 마켈은 롯데에 계약 해지의사를 요청했다.

롯데는 올 시즌 브룩스 레일리와 함께 마켈을 외인 원투 펀치로 활용한다는 계획이었다. 마켈은 지난 12월 계약 총액 52만5천달러(사이닝 보너스 2만5천$ / 연봉 50만$)에 롯데에 합류했다. 당시 롯데는 193cm, 100kg의 체격을 갖춘 우완 정통파 투수로 150km/h 이상의 타점 높은 속구를 구사하며 뛰어난 땅볼유도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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