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투유' 김제동 "게스트로 손석희?..나는 반대"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3.3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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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 사진=JTBC


김제동이 손석희를 '독투유'의 게스트로 초대하면 어떠냐는 제안에 "반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한 카페에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 100회 기념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자 김제동과 이민수 PD가 함께 했다.


김제동은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가 있느냐"는 질문에 "게스트 초대에 나는 권한이 없다. 어떤 게스트를 보고 싶으시냐"라고 물었다.

이에 손석희 사장의 이름이 나오자 김제동은 "손석희 사장은 나는 반대한다"라며 "와서 무슨 이야기를 하겠느냐. 어차피 게스트로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이에 이민수 PD는 "사실 출연한 게스트한테 미안하다"라며 "우리가 게스트보다 관객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다 보니 많은 이야기를 못 들을 때도 있다. 하지만 출연한 게스트들이 다들 좋아하며 간다"라고 전했다.


한편 '톡투유'는 청중이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풀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 2월 20일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같은 해 5월 3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오는 4월 2일 100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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