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3루타 포함 첫 멀티히트+결승득점.. 타율 0.278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4.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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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황재균(30)이 팀의 승리를 이끌어냈다.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캣 소속의 황재균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스미스 볼파크에서 열린 솔트레이크 비스(LA 에인절스 산하구단)와의 경기서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황재균의 시즌 타율은 0.278이 됐다.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난 황재균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출루에 성공했다. 팀이 1-2로 밀리던 3회 2사에서 볼넷을 얻어냈다.


5회 삼진으로 돌아선 황재균은 4-5로 뒤지던 7회 무사 2루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그리고 후속 타자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네 번째 타석이었던 8회 유격수 땅볼로 돌아선 황재균은 경기가 연장에 돌입하면서 한 타석을 더 얻었다.

황재균은 7-7로 맞선 1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우완 저스틴 밀러를 상대한 황재균은 5구째 공을 밀어쳐 3루타를 터트렸다. 트리플A 무대 첫 3루타이자 멀티히트였다. 이후 황재균은 후속 타자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고,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새크라멘토는 8-7 짜릿한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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